개복동 성매매업소 화재참사 추모조형물을 전시한 ‘개복동 2002 기억, 나비자리’ 오프닝이 17일 오후 3시 산돌학교 산돌갤러리에서 열렸다. 오프닝은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대표와 조선희 전북여성단체연합 대표, 각계 관계자 및 전국여성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어 남윤인순 국회의원, 조배숙 전 국회의원,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조형물을 제작한 김두성 작가의 작품제작 소회와 인사, 작품을 설명하는 자작시를 군산여성의전화 민은영 대표가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복동 성매매업소 화재참사 희생여성 조형물 전시는 오는 12월 말일까지 산돌갤러리에 상시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