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의 여파로 지난 10~21일 휴연했던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가 24일 재개된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상설공연추진단 측은 “메르스의 확산세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휴업에 들어갔던 학교들도 정상화되는 등 점차 진정 국면으로 들어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연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준비단계가 필요하므로 24일부터 공연 재개를 통해 차츰 정상화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연장마다 메르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더욱 강화시키고 손소독기, 체온계, 마스크 등을 비치해 위생안전에 더욱 신경을 쓸 방침이다. 한편 ‘아리울 스토리’는 11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 30분에 새만금방조제 내 새만금상설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