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일선에서 군산을 알리는 문화관광해설사(이하 문화해설사)들이 자신만의 해설기법을 선보이는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선을 모았다. 22일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700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해설사 운영방법을 개선하고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해설사간 정보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해설사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에게 친절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문희철 문화해설사는 “그동안 현장에서 축적된 해설기법을 동료 문화관광 해설사들과 한자리에서 나눌 수 있어 의미 깊은 대회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설의 질을 높여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해설 경진대회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군산시 관광 해설집을 발간, 수준 높은 맞춤형 관광해설체계를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