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도서관에서는 7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 ‘늘푸른도서관 시네마천국’을 운영한다. 4일에는 도심 공원의 말썽쟁이 다람쥐 설리가 동물들의 겨울나기 식량창고를 홀랑 태워 버리고 나서, 마음 착한 생쥐 친구 버디와 함께 공원 동물친구들을 위해 식량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애니메이션 ‘넛잡 : 땅콩 도둑들’으로 첫 포문을 연다. 11일에는 성격 까칠한 할아버지 칼과 귀여운 8살 탐험가 러셀이 수천개의 풍선을 집에 매달아 남아메리카로 떠나, 남미의 잃어버린 세계에서 사라져버린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업(Up)’을 상영한다. 18일은 용맹한 바이킹과 사나운 드래곤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버크섬, 바이킹 족장의 아들 히컵이 부상당한 드래곤 투슬리스와 친구가 되어 바이킹과 드래곤들에게 위험한 포악스러운 드래곤을 함께 물리치는 ‘드래곤 길들이기 1’을 선보인다. 25일에는 멸종한 공룡을 최신 복제 기술로 살려내 만든 테마파크 쥬라기 공원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폭주하게 되고, 공룡 투어가 순식간에 생존을 위한 사투의 현장으로 변하는 ‘쥬라기 공원 1’을 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늘푸른도서관(454-59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