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이 달 30일 오후 2시부터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일․가정양립」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걸음입니다’ 라는 주제로 201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는 지난해까지 20여년간 이어져 왔던 여성주간행사가 법 개정에 따라 양성평등주간행사로 변경돼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다. 식전행사로 수송동 노래교실, 오카리나독주, 훌라공연과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동영상 상영에 이어 양성평등 증진 유공자 시상, 기념식,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특히, 2부 행사에는 군장대 김종성 교수를 초청하여 “냉장고에 홀린 현대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냉장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사람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차정희 가족청소년과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