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제일고 독도동아리 ‘국향’의 독도홍보 (우) 신흥동 일본식가옥 음악회. 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신흥동 일본식가옥에서 15일 오후 1시부터 ‘청소년 독도지킴이’및 ‘항일 음악회’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군산시 문화재지킴이 동아리인 제일고등학교 역사동아리 ‘국향’ 학생들이 신흥동 일본식가옥 일원에서 독도사랑 홍보 캠페인, 독도 목걸이 만들기, 독도 플래시몹 등에 참여한다. 또한 오후 3시에는 독립을 노래하고, 일본에 대한 풍자곡을 연주하는 등 일제강점기 시대상을 보여주는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박진석 문화예술과장은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해 광복의 기쁨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이 손수 만든 독도 홍보물을 통해 우리땅 독도를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