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에서는 광복70주년을 맞아 14~16일 ‘대한독립만세! 박물관에서 모이자!’ 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14, 15일 무료로 운영하며, 15일은 오후 1시~4시까지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음료와 근대문화 안내책자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 3일간 박물관 광장에서는 근대한복 입어보기체험, 굴렁쇠놀이, 윷놀이, 팽이놀이, 팔방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상시 즐길 수 있다. 또한 15일 박물관 야외에서는 민속놀이 체험과 버스킹 그룹 담소, 물빛소리 색소폰 공연이 준비돼 있고, 박물관 내부에서는 박물관 연극팀의 1930년 시대극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6.25특별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오후 1~4시 사이의 방문객에게는 군산시에서 군산의 근대역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된 ‘1930 근대 군산 근대 시간여행 가이드북’ 및 풍선과 냉음료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16일은 민속놀이와 함께 근대군산 출신인 축구영웅 오토바이 채금석 옹을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과 포크송 그룹 숲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가 더욱 소중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독립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했다고 밝히며 많은 참여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