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제4회 ‘2015년도 지역문화브랜드’사업에 ‘근대군산 시간여행’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문화브랜드는 지역 및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중심의 사업 중 문화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높은 사업들을 선정․지원하는 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1980년대 후반 신도시 개발 등으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한 군산 원도심 근대건축물을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 및 근대숙박체험관으로 탈바꿈한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군산을 선정했다. 박진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지역문화브랜드 선정을 계기로 군산시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근대역사문화도시라는 문화브랜드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센티브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시상은 10월 18일 ‘문화의 날’을 기념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