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일요화가회(회장 이흥구)가 창단 23주년을 맞아 정겨운 마을과 고향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15일부터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일간 걸쳐 펼쳐진다. 전시작품은 유화를 선보이며, 총 50여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군산일요화가회 이흥구 회장은 “정겨운 고향의 풍경을 유화의 알록달록한 색채로 캔버스에 풀어냈다”며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한 색감의 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일요화가회 회원들의 아름다운 그림과 그림 속에 내재된 회원들의 열의와 열정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일요화가회는 1993년 창단 후 1994년 제 1회 회원전을 시작으로 군산, 전주 일요화가회 합동스케치, 회원전 등 지금까지 꾸준한 전시회를 선보였다. 전시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군산일요화가회(http://arts.gunsan.go.kr, 010-8746-3650)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