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전호봉)가 12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새마을지도자와 읍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은 영병산 산책로와 주변 도로 풀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나뭇가지를 정리해 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들은 3개조로 나눠 정토사에서 영병산으로 이어지는 약 2,000m 산책로와 주변 도로의 잡풀, 잔목 등을 제거하고 약 300kg 분량의 쓰레기도 수거했다. 전호봉 옥구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것”이라며“옥구읍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노 옥구읍장은 “회원분들이 내 집 앞마당을 청소하는 것처럼 정성을 다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 읍에서도 주요 도로변 제초 작업 등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옥구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