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군산지회(이하 군산예총)와 서천지회(이하 서천예총)는 10일 향후 양 지역간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교류협력을 가졌다. 지난 10일 군산예총을 방문한 서천예총 최명규 회장은 “서천과 군산은 오랫동안 가깝고 친한 이웃으로 살아왔으나 여러 가지 지역현안과 명분 등에서 서로 갈등과 반목을 한 것도 사실이다”라며 “이제 그 고리를 끊고 다시 새로운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황대욱 회장은 “앞으로 사람과 사람사이를 통하게 만드는 예술의 아름다움을 통해 양 지역의 문화예술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앞장서는 역할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 지역 예총회장은 오는 20일 예비 조인식을 시작으로 10월 1일 ‘제47회 진포예술제’ 개막식에서 교류협력에 관한 공식 협약식 및 축하행사와 전시회 개최 등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