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군산지회(회장 황대욱)와 충남 서천지회(회장 최명규)가 ‘문화예술 우호교류협력에 관한 의향서’에 조인했다. 양 지회는 20일 군산예총 사무실에서 예비 조인식을 갖고 오는 10월 1일 군산에서 열리는 ‘제47회진포예술제’ 개막식에서 교류협력에 관한 공식 협약식 및 축하행사와 전시회 개최 등을 합의했다. 최근 오랜 역사적, 지리적 배경과 함께 협력과 갈등이 교차했던 양 지역이 상생과 소통의 정신을 회복해 지역 간 협력과 교류를 약속하고 행정협의회를 복원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에 맞춰 교규협력에 물꼬를 틀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조인식을 마친 황대욱 지회장은 “예술의 아름다움으로 소통하고 문화예술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앞장서는 역할을 함께 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예총 최명규 지회장은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계를 창의적으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