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동 소재 예깊미술관은 오는 9월 17일까지 이경욱·홍형표·추가열 3인 초대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전통문인화의 흐름을 이어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홍형표 작가의 작품과 자연의 꽃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몽환적인 이미지를 표현해낸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섬세한 목소리만큼이나 섬세한 붓놀림으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한 추가열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오는 4일 오프닝 공연으로 추가열 작가의 ‘나 같은건 없는 건가요’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홍형표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들의 삶이 묻어있는 작품과 공연으로 지역민들이 힐링을 할 수있도록 바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깊미술관은 지난해 8월 개관해 장미의 화가로 알려진 최광선 작가초대전을 시작으로 비둘기화가로 알려진 이종만 작가 등 질 높은 전시회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