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에서 차 없는 거리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된 ‘박물관 거리공연’이 관광객들에게 ‘문화도시 군산’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물관 거리문화공연은 매주 토,일 오후 박물관 주변 차 없는 거리에서 시행되는 거리문화공연으로, 지난 6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여단체를 모집해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8개 팀이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다. 참여단체로는 ▲중년층 포크송그룹 ‘숲’▲버스킹 그룹 ‘두둥사운드’와 ‘담소’ ▲색소폰그룹 ‘물빛소리’, ‘소리얼색소폰’▲장년층에게 인기있는 ‘신명난 소리 공연단’과 ‘미소리공연단 장돌뱅이 악극팀’ 등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11월까지 계획된 박물관거리공연에 마술 등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공연을 선보임으로서 군산 근대문화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