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이 달에 도서교환장터, 책공연, 북아트 체험교실, 독서교육특강, 원화전시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 앞마당에서 ‘책나눔 도서교환장터’를 열어 시민이 준비해 온 개인도서 1권당 도서교환쿠폰 1장을 발급해 도서관측에서 준비한 도서 2권을 교환해 갈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과월호잡지를 시민 1인당 3부씩 선착순 배부한다. 같은날 오후 2시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종이봉지공주’ 책공연이 있다. 10일 오후 4시에는 ‘꼼지락 꼼지락 북아트’체험교실을 통해 한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책의 소중함을 알고 읽는 습관을 기르는 시간을 갖는다. 11일 오전 10시에는 ‘초등 전에 시작하는 엄마표 독서 코칭’의 이정화 저자를 초청해 독서코치로서의 부모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9월에는 아동자료실 복도에서 미래아이 출판사의 후원으로 ‘책이 꼼지락 꼼지락’그림책의 원화를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참여신청은 26일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김홍식 군산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계절 9월을 맞아 다채로운 도서관 행사와 함께 책 읽는 군산, 독서문화도시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 454-56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