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레멘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의 독주회가 가을의 문턱 9월 1일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는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16세에 자신의 공식 데뷔 무대를 가져 Philharmonisches Orchester Dortmund와 함께 Grieg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에른스트 놀팅 하우프는 독일 정부의 장학생 자격으로 미국의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독일 Lübeck 국립음대에서 Conrad Hansen, Abbey Simon, James Tocco를 사사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뉴욕, 로마, 살레르노 등지에서 펼쳐진 세계적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 현재에는 중국 후난 대학의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쇼팽의 발라드 2번 F장조 Op. 38을 시작으로 녹턴 Db장조 Op. 27 No. 2, 소나타 2번 Bb단조 Op. 35 등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인 이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