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이운형문화재단은 9월 8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 공동기획공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은 군산시와 이운형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군산 소재 기업 세아베스틸의 협찬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첫 기획작품이다. 오페라와 뮤지컬의 갈라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며,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환희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지휘는 국립오페라단 상임지휘를 역임한 김주현이 맡았으며, 소프라노 서활란, 바리톤 김동섭, 뮤지컬배우 최정원, 박완, 뮤지컬앙상블 더뮤즈, 오케스트라 ACP 등이 대거 출연한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이번공연을 시작으로 이운형문화재단과 9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년 마다 군산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운형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여러 문화재단과의 공동기획을 통해 더욱 우수한 공연을 유치하여 군산시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운형문화재단은 故 세아그룹 이운형 회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을 기리고자 2013년 설립됐다. 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원하며 장학사업과 학술지원 사업으로 영재들을 육성하고, 클래식 공연의 후원과 기획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본 공연은 무료이며 일부 초대, 일부 인터넷 예매로 진행되며 31일 금강방송을 통해 티켓을 오픈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