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제25회 군산전국학생 전통예술경연대회’가 오는 13일 오전 9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군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 부문과 기악부문, 전통타악부문(풍물,사물), 개인(쇠,장구,북,소고)놀이 등으로 나눠 기량을 겨룰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전국 초중고 재학생이며, 타 대회 장관상을 수상한 자는 참가할 수 없다. 시상은 문화체육부장관상 외 20개 부문으로 본선인 13일 경연종료 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차기대회 특별 초청 공연이나 지역 학생 장학제도, 팜플렛 제작 시 등재 홍보 등으로 사후관리 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에 자랑할 유일한 민족문화유산인 판소리를 계승하고 지역국악 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 매년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군산 전통예술경연대회는 지역 예술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12일까지로 우편(군산시 양안3길 40-5) 군산국악협회지부나 팩스(063-445-6946)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사항은 063-471-694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