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은 12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마당에 나온 행복한가족’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최인정 도의원, 김영일 도의원, 유선우 시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로 막을 열었다. 참여한 팀은 소통얼쑤!(어머니난타), 아리울 남성합창단, 건희네 가족밴드,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미장초 하모니카, 탑벨리댄스, 익산청소년수련관의 방송댄스를 비롯해 이화문화어린이집 교사들의 공연까지 다양한 분야의 19팀이 있다.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 참가팀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뽐냈다. 가족 밴드공연에 참여한 산북중 배건희 학생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재능을 볼 수 있어서 참가자로서 기분이 좋았다”며 “무엇보다도 이런 축제의 장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에서는 사제가 함께하는 난타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공연 이외에도 청소년 권리모니터링단의 ‘청소년 문화생활에 대한 권리의식 설문조사와 캠페인활동’, 영광여고 40명 학생들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과 ‘학교폭력 신고전화 112, 117번호알리기 활동’, 중앙고등학교 교육봉사동아리 TM 28명 학생들의 ‘위안부, 독도 알리기 캠페인 활동’이 진행됐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정훈 관장은 “2015년 청소년어울림마당 마당에 나온 행복한 가족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며 여성가족부,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금까지 총 6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