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산장애인인권영화제가 관내 사회복지시설, 학생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6~8일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영화제는 첫날 6일 ‘보통사람’이라는 단막극 상영으로 화려하게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군산시민 400여명이 참여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인권캠페인 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7일과 8일에는 롯데시네마 군산점에서 하루 3회 ‘반짝이는 박수소리’를 포함한 총 10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이틀간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약 600여명. 지역내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 군산시민, 학생들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인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 이번 영화제를 주관한 군산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이승복 센터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이번 영화제에 참여해준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군산시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장애인 인권강사 양성 및 육성, 각 기관 및 학교의 찾아가는 장애인 인권교육, 장애인 인권영화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