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0월 1일 개최되는 ‘제53주년 군산시민의 날’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특히 1일과 2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10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식전공연으로 시립예술단의 감동의 무대가 펼쳐지고, 이어 본 행사인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군산의 과거, 현재를 통해 군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영상과 주요 인사들의 축하메세지가 상영된다. 또한 시민의장, 채만식 문학상, 모범시민상 시상 등 기념행사와 함께 군산지역에 입주한 기업이 준비한 경품추첨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국내 최정상 가수 8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군산시는 특별히 아이돌, 트로트 가수 등 각 세대들이 선호하는 그룹으로 공연을 구성했다. 출연진은 ‘AOA, 소년공화국, 휘성, 소찬휘, 오로라, 현숙, 진성, 우연이’ 등으로 군산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 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전주 MBC방송에서 특별 편성, 방송할 예정이다. 2일에는 읍면동 대항 경기 등 시민 화합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서경찬 총무과장은 “제53주년 군산시민의 날 행사를 많은 시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고 있다”며 “군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