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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예총(회장 황대욱)은 10월 1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제47회 진포예술제 개막식을 개최한다. 진포예술제는 진포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새만금시대 중심도시로 부각되는 관광 및 지역홍보와 지역 예술의 창작활동을 점검하면서 장르별 활성화를 이루게 되는 군산의 대표적인 순수 종합 예술행사다. 이번 행사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和風祥雲(화풍상운)’ 이라는 주제로 군산예총 산하 8개 지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펼쳐진다. 연예협회는 4일 오후 3시 은파 물빛다리광장 무대에서 ‘제2회 전북다문화 가족가요제’를 준비한다. 국악협회는 같은날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를 선보인다. 연극협회는 7일부터 9일까지 지역 내 3개 극단이 차례로 작품을 선보인다. 동인무대는 3일 오후 4, 7시 ‘아름다운 거리’를, 둥당애는 6일 오후 7시 30분 ‘왕자와 거지’를, 사람세상은 10일 오후 7시 ‘지금, 이별할 때’를 공연한다. 무용협회는 9일 '춤으로 하나되어-한국무용대제전' 무대를 올린다. 또한 음악협회는 5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순수음악의 저변확대와 예술발전 및 활성화를 이루는 ‘음악의 향연’을 꾸민다. 미술협회는 6~10일 군산미협과 함께하는 ‘동아리 연합 단체전’과 ‘아동미술대회(8일)’를, 사진작가협회는 11~15일 ‘제30회 전국사진공모전’ 전시와 ‘한·중사진교류전’을 제1,2,3전시실에서 진행한다. 문인엽회는 1일부터 5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주제가 있는 군산문협작품 전시회’를 연다. 7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는 ‘세계소리축제 공연-심수봉 콘서트’가 개최된다.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은 “이번 진포예술제를 통해 군산의 모든 예술인들이 하나 되는 한마당 축제를 만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며 “군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입장권 등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군산예총(063-462-123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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