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군산시 읍.면.동 농악경연 대회가 10일 오전 10시 군산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군산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내 빈약한 문화예술을 살리고 읍․면․동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의 마음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대회에는 나운3동 외 12개팀이 참가하고, 단체에서는 농악보존협회, 진포문화예술원 등 (3개팀) 총 15개팀이 열띤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경연대회 대상에는 군산시장상, 최우수상에는 군산시의회의장상, 우수상에는 군산예총회장상, 장려상에는 농악보존회군산지회장상, 지도자상에는 군산시장상과, 개인 연기자상에는 군산시의회의장상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대중가요와 외국 팝 음악 등에 길들여진 어린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인 농악과 판소리를 직접 배우고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