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은 28일 시청1층 로비에서 낭만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시청로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Happy Togerthe Concert' 라는 주제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Over the Rainbow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음악들로 감미로운 선율을 연주했다. 단순한 이동통로로 인식됐던 군산시청 로비를 예술의 공간으로 변화시켜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과 청원들을 위해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며 감성충전 및 편안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청을 방문한 한 시민은 “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시청로비에서 울려 펴지는 음악이 특별하고 행복하게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청로비 음악회가 시민들과 청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행복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11월에도 시민들과 청원들이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