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새만금문화봉사단(회장 김영자)이 지난 1일 소룡동 동아아파트 인근 광장에서 문화예술가요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이 대회는 음악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및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국회의원과 박재만 도의원, 설경민 시의원 등을 비롯해 주민 50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참가자마다 각기 노래솜씨와 끼를 발산하는 등 치열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했다. 또한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은 물론 주민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 주민은 “주최 측의 열정 있는 모습과 준비로 행사 내내 즐거움이 가득했다”며 “모처럼 이웃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의 뜻을 보냈다. 김영자 회장은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다시한번 '봉사'라는 고귀한 단어를 마음에 새기게 됐다”며 “지역에서 더 많은 행복을 전하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9월 출범한 (사)새만금문화봉사단은 현재 다문화 가족과 불우시설 등 다양한 곳을 방문해 이웃사랑은 물론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며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사)새만금문화봉사단은 내달 중에 한부모와 자녀들간 친화력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연말에 훈훈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