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제4회 ‘2015년도 지역문화브랜드’사업에 ‘근대군산 시간여행’으로 우수상에 선정돼 12일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5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문화브랜드’는 지역 및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중심의 사업 중 문화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높은 사업들을 선정․지원한다. 문체부는 1899년 개항이후 쌀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군산 최고의 경제, 행정 중심지였던 내항 일원이 1980년대 후반 신도시 개발 등으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자, 이 지역 내 산재한 근대건축물을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 및 근대숙박체험관으로 탈바꿈하여 근대역사문화도시로 변모시키는 등 문화적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한편 근대문화벨트화 지역은 2013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2014년 아시아도시경관상에 선정 되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아 현재까지 7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