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은 3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The Memories In 2015'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김홍식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성악가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정재연과 군산시립합창단, 프로젝트 콰이어, 군산소년소녀합창단 등 200여명이 함께 출연한다. 공연은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핀란디아 서곡,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영화제작 50주년을 기념하는 사운드오브 뮤직, 넬라판타지아 등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곡들로 시작해 군산시립합창단, 프로젝트콰이어, 군산소년소녀합창단 200여명과 함께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환상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민들이 올 한해 남긴 아쉬움을 훌훌 날려버리는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시민들 모두가 문화예술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