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예총(회장 황대욱)은 지난해 29일 궁전웨딩홀 별관에서 군산예총 창립 4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예총은 이날 행사에서 제9회 군산예술상 수상자를 개최했고, 올해 대상에는 서예가 박춘성 씨가 선정됐다. 이어 양정례(국악), 이영애(무용), 최종길(문인),이동근(미술), 고한곤(사진), 최낙진(연극), 최동근(연예), 정수희(음악) 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역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앞장서온 향토기업인 페이퍼코리아주식회사(대표 박건표)를 비롯, 교보생명보험(주),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김규창)와 박진석 군산시 문화예술과장, 문세환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사)한국예총은 오현 전 군산예총 사무국장이 17년 장기근속 동안 예총과 지역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치하하며 한국예총 공로패 수상자로 선정했다. 황대욱 회장은 “한 해 동안 군산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한 예술인과 늘 큰 힘이 되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