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당미술관(관장 정태균)은 12일부터 27일까지 특별 초대전 ‘송현숙 문인화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붓길은 춤을 추고 먹길은 꿈틀거렸네’라는 주제로 넉넉함(47x38), 송림에 와서(223x73), 보름달(48x36) 등을 선보인다. 난죽헌 송현숙 작가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운영위원을 지냈고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으로 활약했으며, 한국 서예의 맥을 이어온 강암(剛庵) 선생의 제자 연묵회 회원으로 45년간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은 서울 백악미술관, 라메르, 전북예술회관, 원광대학교도서관, 수갤러리. 솜리예술회관, 아그배갤러리를 열었으며, 효원문화상(2011)과 익산시미술작가상(2011)을 수상했다. 이당미술관은 “송현숙 작가의 작품 속에 담겨있는 ‘평안함’ 안에는 ‘강인함’과 ‘부드러움’, ‘화려함’과 ‘소박함’, ‘슬픔’과 ‘기쁨’, ‘사랑’과 ‘그리움’이 조화로이 감춰져있다”며 “송 작가의 작품 안에는 이러한 많은 감성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전시는 이당미술관이 주최·주관하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당미술관(063.446.5903, yidang.art@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