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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아미타불좌상-석가여래행적송, 문화재 지정

군산 은적사 목조아미타불좌상과 군산 성불사 석가여래행적송이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제2분과)의 심의를 거쳐 28일 도 유형문화재 제237호, 제238호로 각각 지정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12-29 10:00:40 2015.12.29 10:00: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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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은적사 목조아미타불좌상과 군산 성불사 석가여래행적송이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제2분과)의 심의를 거쳐 28일 도 유형문화재 제237호, 제238호로 각각 지정됐다. 은적사 지장전(地藏殿)에 봉안돼 있는 군산 은적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은 몸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며, 두 손은 다리 위에 낮게 두었고, 각각 엄지와 중지를 맞댄 채 시무외인(施無畏印)과 여원인(與願印)을 지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1666년 혜정(惠淨)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조선후기 불교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작품이다. 불교서적으로서의 사료적 가치가 높은 군산 성불사 석가여래행적송은 1643년 수청산(水淸山)에 있는 용복사(龍腹寺)에서 간행된 것으로, 본문은 상, 하권 2책으로 구성됐다. 상편은 석가모니의 일생과 인도불교를, 하편은 불교가 중국에 전해진 내력 등을 담았다. 이에 따라 군산시에 소재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는 모두 11건이,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자료, 문화재자료 등을 포함한 전라북도 지정 문화재는 총 21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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