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예술단(이하 예술단)은 음악애호가들의 탄탄한 지지와 사랑 속에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며 올해 연 17여회의 정기 및 기획연주회와 40여회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통해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다.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음악회 3월 19일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예술단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도서산간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스쿨음악회 공연을 펼쳐 아이들의 교육 및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발견했다. 또한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라는 주제로 군산시립합창단과 어린이들이 함께 무대에서 공연함으로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전라북도 내 재학(거주)하는 유망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통해 시립교향악단과의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클래식의 활성화 및 음악성이 뛰어난 인재 발굴도 기여했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교가를 오케스트라 연주와 전문가의 편곡으로 교가를 새롭게 제작 중이며, 활기차고 품격 높은 학교현장을 만들어 주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감성 적시는 품격 높은 공연 선사 9월 10일 열린 광복 70주년 기념 ‘조국’ 광복 70주년기념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으로 이루어진 ‘조국’은 뜨거운 조국애와 조국을 위해 희생한 민족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기획 연주회로 많은 시민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형화된 클래식에서 벗어나 브런치 타임에 연주자와 가까이 즐길수 있는 선율로 일상생활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준 브런치콘서트는 올해 총 4회 개최돼 시민들에게 오전의 여유를 선사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는 딱딱한 격식을 깨며 시민들과 즐겁게 소통하기 위해 은파 수변무대, 노인시설, 복지시설 등 다양한 장소와 형식의 음악을 통해 감성충전 및 힐링의 시간을 15회 가졌다. 예술단은 올 한해 3.1절 행사, 어린이행복도시 선포식, 시간여행축제 등 각종 대내외적 행사마다 참석하여 품격 높은 음악으로 행사의 질을 높여 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가족이며, 친구이고, 자랑스러운 군산문화예술의 자긍심인 군산시립예술단은 앞으로도 음악이 주는 사랑과 감동을 충만하게 전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