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원이 31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의원은 10여년 동안 군산근대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활용해 원도심 재생 및 지역문화발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의원은 2006년 7월부터 월명동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주민과 함께 땀 흘리며 원도심의 재생을 성공시키고 근대문화발전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일제강점기 잔재물인 근대자산을 없애지 않고 재활용함으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군산 근대문화도시, 지역문화발전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박 의원의 노력은 군산 근대역사문화 벨트화 마스터플랜 수립, 근대문화도시 조성으로 근대역사박물관·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장미공연장·장미갤러리·미즈카페 복원 등 근대문화의 새로운 가치체계를 마련하는데 밑바탕이 됐다. 이와 함께 근대역사경관조성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1930 군산시간여행축제, 도시재생선도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일궈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정희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및 문화향유 활성화, 지역문화자원의 발굴 및 활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