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Happy New Year! 새해새날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객원지휘자 조규진 교수와 대한민국 관악계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이예린 교수를 초청한다. 1부는 왈츠와 폴카를 중심으로 우아한 선율이 매력적인 오페레타‘박쥐’서곡과 플루트 협주곡 중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인 ‘플룻협주곡 2번’이 장식한다. 또한 2부는 ‘북유럽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시벨리우스의 작품 중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이 곡은 작곡가가 이탈리아 여행 중 생동감 넘치는 자연과 이국적인 분위기에 감동하여 만든 작품으로 ‘시벨리우스의 전원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시 관계자는 “희망과 도전, 활력이 넘치는 새해를 맞아 시민 모두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며 “음악을 들으며 정겨운 신년인사를 나누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고 공연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 1인 2매씩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