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KBS 국악한마당이 27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유치·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김무길 명인의 묵직한 거문고 산조를 시작으로 왕기철, 왕기석 명창의 부녀들과 함께 꾸미는 유쾌한 창극,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김청만 명고가 이끄는 일통고법보존회의 소리북합주와 판소리로 명품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금희 명창을 필두로 소담소리아트의 신명나는 민요가락과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에 빛나는 벼리국악단의 세련된 우리음악과 전주예술고등학생들의 칼군무까지 다양한 국악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악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실 수 있으며 다양한 국악장르로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명나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KBS 국악한마당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지상파 유일 국악프로그램으로 명인 명창과 젊은 국악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공연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