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찰칵찰칵 3D미술관展’이 개관 2주차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하며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수백 명의 단체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전시 마지막 날까지 예약이 거의 완료된 상태다. 주말은 부모의 손을 잡고 전시장을 찾는 아이들과 중ㆍ고등학생은 물론 젊은 연인들의 새로운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찰칵찰칵! 3D 미술관展’은 어린이행복도시 콘텐츠에 맞게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기획한 2016년 첫 기획 전시로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충분한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원근법과 음영, 빛의 굴절과 반사 등을 통해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트릭아트로써 기존 전시장의 딱딱함과 무거움,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분위기와는 달리 우리에게 친숙한 세계명화, 영화 속 한 장면을 재현해보며 혼자 보고 느끼는 전시가 아닌 사진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간단한 작품소개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3월 기획공연 '라이어'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