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에서 지난 2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 ‘찰칵찰칵 3D미술관展’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 기간에 이곳을 찾은 관람객은 약 2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찰칵찰칵! 3D 미술관展’은 어린이행복도시 콘텐츠에 맞게 군산예술의전당 2016년 첫 기획 전시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트릭아트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계명화,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해보는 체험 전시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에 충분한 체험공간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는 평일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관람이 이어졌으며, 주말의 경우 가족단위,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다. 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를 통한 문화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예술의전당ㄴ 오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어린이 미술 체험전인 ‘감성톡톡 상상력 발전소’를 전시한다. 4월부터 9월까지는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전국 야외조각 초대展’을 계획하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한정된 공간이 아닌 야외에서도 마음껏 작품을 감상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