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은 16일 군산시수산물연구가공거점단지 위판물류동에서 어업인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2016년 군산풍어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의원과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 진희완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남광률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시의원 등 내빈과 조합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철 조합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한 가족”이라 강조하며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잘사는 어업인이 될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며 노력하자”고 말했다. 풍어제에 참여한 한 어업인은 “그동안 새만금사업과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 수산자원고갈등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우리 어업인들이 이번 풍어제를 통해 풍어에 기쁨을 만끽했으면 좋겠다”며 “매년 이 풍어제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2016년 군산풍어제는 대다수 어업인의 요구에 따라 군산시수협이 주최‧주관하는 첫 풍어제 행사로 어업인을 위하고 수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