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홍식)은 31일 저녁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47회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군산여자고등학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연주회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요한스트라우스 놀부폴카, 루이엔더슨 고양이 왈츠,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김규환 푸른열매, 남촌 등 친숙하고 익숙한 곡으로 봄의 풍경을 담은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공연은 군산시립교향악단 악장인 바이올리스트 꼬냑힌 알렌산드로와 2002년 한·일 월드컵 폐막식 빅3콘서트에 한국대표 성악가로 출연했고, 현재 동서양 오페라단 단장과 라스트라다 예술 총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김연주와 군산여고 동문합창단 100인이 함께 한다.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인터넷 예매(금강방송) 및 공연당일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