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야외 광장이 개관 3주년을 맞아 버스킹 공연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예술의전당은 16일까지 버스킹 공연팀을 모집해 공연에 필요한 시설 및 작품료를 지원하며, 활동기간 중 우수한 단체를 선정해 공연장 무료대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이나 대도시 대학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길거리공연을 의미하는 버스킹은 최근 각종 축제 및 방송을 통해 젊은층의 길거리 공연문화로 자리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야외광장을 개방해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예술인에게는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폭 넓은 활동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젊음의 끼와 에너지가 발산될 버스킹 공연에 대한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