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15일 박물관 BUY가맹점 68개 업체와 협정서 체결 및 간담회를 가졌다. BUY가맹점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외지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물관을 다녀간 방문객이 관람권을 제출할 경우 가맹점 등록업체에서 판매금액(현금10%, 카드7%)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물관 BUY가맹점 제도는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으며 참여대상은 군산시 소재 사업자등록을 필한 요식업체에 한정된다. 가맹기간은 1년으로 희망자에 한해 매년 재 접수 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BUY 가맹점 운영을 통해 군산의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가속화시키고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별도의 할인 혜택을 부여해 박물관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성과를 분석해 차후 숙박업소 및 전통시장 등으로 모집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 한 해 동안 8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매월 평균 6만여 명이 방문,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