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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회 군산 비응도 바다축체가 오는 28일 오후 1시 비응도 해양소년단 수련장에서 개최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주최하고, 군산경실련과 한국해양소년전북연맹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아름다운 등대와 117년의 역사를 간직한 군산항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 포토존, 해양 환경 체험 안전교실 등이 운영된다. 또한 선박 모형 만들기, 해양레포츠 체험(모터보트․카약), 승선체험(선박․요트), 물고기 잡기, 바다환경 정화 활동, 비응항 탐방 등도 함께 진행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와 친숙해지고 바다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6년 5월 31일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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