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돼 오던 나포면 옛 군산온천이 노인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군산 삼마요양원(원장 이현옥)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28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 살고 싶은 집이라는 모토로 문을 연 삼마요양원은 대지 6,002평, 연면적 1,500평·2층 규모로 병실 47개와 병상 180개를 갖췄다. 치매, 중풍, 와상 등 각종 노인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며 치료하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이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친환경적이면서도 호텔형의 최고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온천수를 이용한 치료 및 생활, 칼로리테크 난방(특허품:음이온 및 원적외선 생성), 전실 친환경소재 명품한지 장판으로 시공했다. 이와함께 요양병원 시스템 환자관리,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의 환자케어, 넓고 활동적인 실내 및 실외 공간, 의한․한의학 협진을 통한 최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현옥 원장은 “삼마 요양원은 어르신들이 언제나 박수치고 평안과 웃음이 넘친는 살고 싶은 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회복의 기쁨을 통한 평안한 마음, 행복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