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은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음악 여행’을 펼친다. 클래식 음악 여행은 어린이들이 클래식 악기를 실제 체험하고 오케스트라에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창의력과 문화적 정서함양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의 사전신청을 받아 지난 3월 대야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일에는 옥구초등학교, 5일에는 성산초등학교, 11월 9일에는 내흥초등학교와 지곡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휘자 체험 ‘지휘를 하면 연주가 진행돼요’와 ▲다양한 악기를 체험하는 ‘악기야 놀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클래식 이야기’, ▲교향악단 음악에 맞춰 ‘우리학교 교가 함께 불러요’ 등으로 구성됐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적은 미래의 클래식 애호가가 될 어린이들에게 오케스트라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