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금강철새조망대 탐방객의 불편사항이었던 전망대 유리가 전면 교체됐다. 철새조망대는 2003년 준공되었으며 당시 복층유리로 시공되었으나 내부 공기층의 파괴로 관람객의 조망권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복층유리를 강화유리로 새롭게 교체해 탐방객의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결한 것. 특히 시공 상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원형 건물의 유리교체를 위해 곤도라를 설치해 문제를 해결하고, 노후된 커튼웰 방식의 문제점인 웨더용 실리콘 교체를 통해 누수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황병윤 철새생태관리과장은 “탐방객의 민원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숙원사업이었던 유리교체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다가오는 11월 금강철새여행의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