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내달 13일과 14일 진행되는 ‘군산야행(群山夜行)’에 참여할 초등학생 문화재 해설사를 모집한다. 해설사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총 2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군산여자고등학교 역사동아리(온고지신)와 군산제일고등학교 역사동아리(국향) 학생들과 함께 옛 군산세관 본관 외 5개소 문화재에 대해 아이들의 시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 해설사들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군산을 알리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갖게 될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아이들이 문화재 해설사가 되어 직접 관광객에게 문화재를 설명함으로써 문화재를 아끼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