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여유로운 쉼터, 군산은파호수공원에서 주말 무더위를 날려줄 한여름 밤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진포문화예술원(원장 박양기)이 주관하는 ‘제19회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 문화공연’이 30일 오후 7시30분부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부는 지역 연주인 연합합주, 우쿨렐레 연주, 벨리댄스 공연과 시민장기자랑이 펼쳐지며, 2부는 어린이 탈춤, 채상 소고놀이와 대동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