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야행(群山夜行)에서 관광객에게 문화재를 해설하는 ‘어린이 ·청소년 문화재 해설사’ 위촉식이 열렸다. 군산시는 지난 2일 초등학생 문화재 해설사 25명과 군산여자고등학교 역사동아리(온고지신), 군산제일고등학교 역사동아리(국향)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어린이·청소년 문화재 해설사는 군산야행 기간 동안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구 군산세관본관,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 군산 동국사에 배치되어 어리닝의 시각으로 문화재 해설을 펼칠 예정이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지역학생들이 문화재 해설사로서 역할을 맡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