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동 늘푸른도서관은 무더운 8월 어린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4편을 선정해 ‘시네마천국’을 운영한다. 6일에는 뉴욕의 맨홀 뚜껑 아래 지하세계에서 고도의 훈련을 받으며 비밀스럽게 살고 있는 닌자거북이들이 도시의 평화를 해치는 악당들에게 맞서는 ‘닌자거북이 TMNT’를 상영한다. 13일에는 한 가정의 평범한 아빠와 남편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며 단 하루의 일탈을 꿈꾸던 슈렉이 악당 럼펠의 계략에 속아 ‘완전 딴판 겁나 먼 세상’에 떨어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슈렉 포에버’를 상영한다. 20일에는 최대의 서핑대회에 참가해 펼쳐지는 슈퍼서퍼 이야기 ‘서핑 업’을 상영한다. 27일에는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메카토피아에서 보내진 로봇 잔다크로스와 리루루를 막기 위한 도라에몽과 진구, 그리고 친구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벌이는 최후의 대결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을 상영한다. 늘푸른도서관 시네마천국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도서관 2층 강당에서 무료로 상영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늘푸른도서관(☎454-59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