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YMCA(이사장 최희오)와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지난 2일 충남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 ‘사랑의 밥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힐링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힐링 여행에는 학교밖 친구들과 군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자원봉사 선생님, 군산YMCA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여행에서는 신나게 물놀이와 함께 맛있는 삼겹살 파티 등을 통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교밖 청소년들의 쉼터인 ‘사랑의 밥차’는 올해로 출범 3년째로 지난 2014년 7월 첫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90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군산 YMCA에서 재원 및 자원봉사자를 지원받아 군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과 함께 청소년 고민 상담과 길거리 선도활동을 통해 소중한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3월부터는 격주로 운영되던 밥차를 매주 운영하는등 확대 실시하여 현재까지 7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사랑의 밥차에서 함께 정을 나누고 고민을 함께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