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8일부터 매주 월요일 정상 개관된다. 월요일 정상 개관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함께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분관인 근대미술관(구 18은행군산지점),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군산지점), 진포해양태마공원 등이 포함된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2011년 개관 이후 2013년부터 유료 운영을 해왔는데 매년 방문객이 2013년(22만명), 2014(41만명), 2015(81만명)으로 증가해왔다. 올해에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맞춤형 역사·문화스토리를 제공하고자 질 높은 교육체험, 다양한 기획전 개최 및 볼거리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정상 개관을 추진하게 되었다. 20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박물관 야간개관(오후 9시까지)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야간 개관의 경우에는 무료관람을 계획하고 있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박물관 관계자는“지역경제에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에 근대역사교육의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군산의 근대기 수탈과 저항의 역사를 보여주고자 월요일 개관을 결정했다”며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근대 마당놀이‘수탈전’과 퍼레이드 공연 ,근대 인형극 등 다 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